지구인과는 사뭇 다른 정서와 문화를 지닌 외계 종족 '꼬뿌', '차찻'과 함께 우주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우주 학교』), 구석진 다락방에서 '지구족도 우리한테는 외계인일 뿐'이라고 말하는 링가별의 링가족을 만난 어린이(『다락방 외계인』)를 통해 '다양성, 공존, 타자'를 주제로 다양하고 풍부한 대화의 장을 열어 보려 합니다.
특히 창작자의 입장에서 어떤 시선으로 외계 생명체를 바라보아야 할지, 어린이청소년SF를 쓸 때 유념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